<正朝 : 설날에>
三更中隔歲(삼경중격세) 한밤에 해가 바뀌고
祝福雪紛紛(축복설분분) 축복의 눈은 펑펑
新日新晨白(신일신신백) 새날 새 아침 새하야니
誰鞋印謹云(수혜인근운) 뉘 발자국이랴? 삼가
『절기잡영節氣雜詠-한시습작노트(정웅,2022)』中
*三更: 하룻밤을 다섯으로 나눈 셋째의 시각, 밤 열한 시부터 새벽 한 시까지의 사이 *隔歲: 한 해가 바뀜
*紛紛: 꽃 따위가 흩어져 어지러운 모양 *新日新晨: 새날 새 아침 *鞋印: 발자국 *謹云: 삼가 이름 *正朝:
설날. 이 외 한자로 愼日, 元日, 元旦, 歲首, 歲初, 歲時, 年頭, 年始 등이 있음
[형식] 오언절구 [압운] 文目: 紛, 云
[평측보] ○○○●● ●●●○◎ ○●○○● ○○●●◎
♬~ 향수(鄕愁)
‘설날에[愼日]’
밤새
축복의 눈
온 누리 하얀
새날 새 아침
첫 발자국
삼가
(江原文學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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