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鷄冠花 : 맨드라미>
雖無香與笑(수무향여소) 향기도 미소도 없다만
節操至當不(절조지당부) 절조는 지당할 터.
昨夜雷聲裏(작야뇌성리) 간밤 천둥소리에도
紅冠直直尤(홍관직직우) 붉은 볏 더욱 꼿꼿해.
(20260910隅川정웅)
*節操: 절개와 지조 *至當: 지극히 당연하다 *不(부): 부정 의문사로 구(句) 끝에서 ‘~이
아닌가’로 쓰인다(이 경우 平聲) *昨夜: 어젯밤 *雷聲: 천둥(우레)소리 *紅冠: 붉은 볏으로
맨드라미의 관 쓴 모양을 일컬음 *直直: 直을 겹쳐 자세가 굽지 않고 곧다는 의미를 강조

♬~맨드라미
https://youtu.be/niVh_p57vL4?list=RDniVh_p57vL4
***
봉황도 아니고 기껏 닭 벼슬 닮아
계관화라 불려 억울할 수 있으련만
임 향한 붉은 열정 어찌 변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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