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寺路 : 산사 가는 길>
被覆何多咎(피복하다구) 덮어 줄 허물 그리 많은지
天邊積雪乎(천변적설호) 하늘 끝까지 눈이 쌓이누나
登淸平寺路(등청평사로) 청평사 오르는 길
業果與牽拘(업과여견구) 지은 업, 함께 묶여 간다네
(20141227隅川정웅)
*被覆: 거죽을 덮어씌움, ‘덮기’로 순화(醇化) *咎: 허물, 재앙, 근심거리 *天邊: 하늘 가 *積雪: 쌓인 눈
*業果: 전생에 한 일에 대하여 이승에서 받는 악업(惡業)의 죗값[불교] *牽拘: 묶여 가다
[형식] 오언절구 [압운] 虞目: 乎, 拘
[평측보] ●●○○● ○○●●◎ ○○○●● ●●●○◎
♬~ 쇼팽의 녹턴/첼로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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殺生重罪今日懺悔 偸盜重罪今日懺悔
邪淫重罪今日懺悔 忘語重罪今日懺悔
綺語重罪今日懺悔 兩舌重罪今日懺悔
惡口重罪今日懺悔 貪愛重罪今日懺悔
嗔碍重罪今日懺悔 癡暗重罪今日懺悔
=十惡懺悔/‘천수경’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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