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瓜 : 모과>
雖然無形質(수연무형질) 비록 모양새는 없다만
深所只心腸(심소지심장) 속내만은 깊은 바
背後恒時順(배후항시순) 언제나 뒤켠에서 다소곳
渾身生暗香(혼신생암향) 온몸으로 암향을 낸다는
(20231106隅川정웅)
*雖然: 비록 *形質: 생긴 모양과 성질 *深所: 깊숙한 바 *心腸: 감정이 우러나는
속자리, 심장(心臟) *背後: 뒤쪽 *恒時: 언제나 *渾身: 온몸, 전신(全身) *暗香:
꽤 은근하게 풍기는 향기
☞ 속내만은 깊어라
https://www.youtube.com/shorts/0eV2NWqBSTw?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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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품없이 생긴 모양 때문이리라
늘 차 뒤켠, 거실 한켠에 비켜있고는
몸은 검게 썩어도 향은 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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