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冬栢花 : 동백꽃>
尙雪花不識(상설화불식) 아직도 눈인지 모르고 피드만
滿身昏絶行(만신혼절행) 만신으로 혼절까지 하누나.
本來憐掛命(본래연괘명) 본래, 사랑에는 목숨을 건다고?
落暫忘平生(낙잠망평생) 지는 건 잠시, 평생 잊으며 산다.
[한시와우리시의만남/정웅] 재구성
*滿身: 몸의 전체. 전신(全身) *昏絶: 정신(精神)이 아찔하여 까무러침
[형식] 오언절구 [압운] 庚目: 行, 生
[평측운] ●●○●● ●○○●◎ ●○○●● ●●○◎
♬~ 이라희 - 모란동백
‘동백꽃’
호시절 다 놓치고
하필이면 설한에 꽃이라니?
몸져눕나 싶더니
철렁, 혼절하고 마누나.
본디, 사랑은 목숨을 거는 법
뚝,
지는 건 잠시
잊는 건 평생이랬지?
동백아!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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