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園: 설원>
靑林疑餘事(청림의여사) 청림에 뭔 일이 있으랴만
終夜雪花開(종야설화개) 밤새워 눈꽃을 피웠구나.
此景非塵世(차경비진세) 이런 경치 진세가 아닐진대
吾何入畵來(오하입화래) 내 어찌 그림 속에 들까?
(20220120隅川정웅)
*靑林: ‘푸른 숲’. 여기서는 ‘푸른 숲 도서관(경기 남양주 진접 소재)’ *餘事: 그리 중요하지 않은 일
*雪花: 눈꽃. 눈송이 *塵世: 티끌 세상. 고통으로 복잡하고 어수선한 세상
[형식] 오언절구 [압운] 灰目: 開, 來
[평측운] ○○○●● ○●●○◎ ●●○○● ○○○●●◎
♬~ 月亮代表我的心 - 첨밀밀 OST 鄧麗君
***
‘푸른숲도서관’, 이름이 무색하게 온통 새하얗다.
여름날 뻐꾸기 울던 동산하며, 분수대, 남새밭하며
아무래도 塵世가 아닌 것이! 勝景, 그림 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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