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牽牛花 : 나팔꽃>

 

數日尋常否(수일심상부) 몇 날을 심상치 않다 싶더니,

疎籬旭日鮮(소리욱일선) 성긴 울, 아침햇살로 눈부시네.

先鋒軍一色(선봉군일색) 선봉군 일색이구나!

疑是氣衝天(의시기충천) 그 기상 하늘을 찌를까싶네.

(20140615隅川정웅)

 

 

***

유년의 뜰에서 나팔꽃은 시들줄을 모릅니다.

죽은 솔가지 울타리를 화사하게 수놓는가 하면.

댑싸리를 못살게 군다고 할아버지께 목이 비틀리기도.

         

 

 

 

'- 夏여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蓮花 : 연꽃>  (0) 2016.06.29
<復記 : 복기>   (0) 2015.07.29
<夏夜心事 : 여름밤 심사>  (0) 2015.07.24
<夏日夢 : 여름날 꿈>  (0) 2015.07.17
<南瓜花 : 호박꽃>  (0) 2014.06.0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