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送春2 : 봄을 보내며>
落花焦燥意(낙화초조의) 낙화에 마음 졸이기로서니
誰問去年光(수문거년광) 누가 지난 세월을 물을까?
七十春夢裏(칠십몽춘몽) 칠십 춘몽중
憂來自近方(우래자근방) 근심은 가까이서 오는 것을.
(20160425정웅)
***
세월은 流水 같다던가?
매화 흩뿌리나 싶더니 복사꽃도 지누나.
놓친 고기, 월척이 아닌 것 있다던가?
묻지도 않았는데 春節, 알아주길 바란다.
욕심내다 저승 질러가지 않은 것만도 다행임을,
그대 왜 모르는가? 늙은이 꿈 허당임을,
서러워도, 근심도 마라! 내일을 모를 일.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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