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를 믿는다!’(58)
출전에 앞서
결의를 다진다.
찰나에
자기암시를 한다.
주술(呪術)을 건다.
‘난, 나를 믿는다!’
(20060909웅)
***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1534~1582)는 오케하자마(桶狹間)출전에 앞서
‘아쯔모리(敦盛)’로 결사를 다짐했다.
“생각해보면 이 세상은
영원히 살집이 못되는것.
풀잎에 내린 흰 이슬
물에 비치는 달보다 허무하네
황금빛 골짜기에서 꽃을 노래하던
영화는 먼저
무상한 바람에 흩날리고
남쪽 망루의 달과 노닐던 이들도
달보다 먼저 가버려
무상한 이세상의 구름에 가리우고
인간 오십년
돌고 도는 인간세상에 비한다면
덧없는 꿈과 같구나
한번 태어나
죽지 않을자 그 누구인가, 죽지 않을 자 그 누구인가
인간 오십년
돌고 도는 인간세상에 비한다면
덧없는 꿈과 같구나
한번 태어나
죽지 않을 자 그 누구인가, 죽지 않을 자 그 누구인가”
아쯔모리(敦盛) -龜丘林幸若 思えば此の世は 人間五十年
常の住処にあらず
草の葉におく白露
水に宿る月より猶あやし
金谷に花を詠じ
栄華はさきを立って
無常の風にさそはるる
南楼の月を弄ぶ輩も
月に先だって
有為の雲に隠れり
下天の中をくらぶれば
夢幻のごとくなり
一度生を受け
滅せぬ者のあるべきか滅せぬ者のあるべきか
人間五十年
下天の中をくらぶれば
夢幻のごとくなり
一度生を受け
滅せぬ者のあるべきか滅せぬ者のあるべき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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