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蘆葦林 : 갈대숲에서>

 

單衫落銀髮(단삼락은발) 홑적삼에 은발 드리우고

裊裊美觀伸(요뇨미관신) 한들한들, 미관을 펼치누나

誰作天機漏(수작천기루) 누가 천기를 누설했나?

言君似女人(언군사여인) 그대, 여인 같다한다네

(20151014隅川정웅)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100-73.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0pixel, 세로 73pixel

   

 


천기누설(天機漏洩)’

 

남자는 바람

여자는 갈대

바람아, 흔들지 마라!”

갈대야, 소가 웃는다!”

 

흔드는 것은

바람도 아니고

깃발도 아니고

마음인 것*

()

*不是風動 不是幡動 仁者心動.六祖壇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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