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波濤也 : 파도야!>
萬端愁漆黑(만단수칠흑) 만단시름 칠흑 같은데
冬海白鷗啼(동해백구제) 겨울바다 갈매기 우네.
其奈波濤也(기내파도야)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如何愛慕兮(여하애모혜) 그리움 어쩌란 말이냐?
(20150119정웅)
*유치환,<그리움> 韻律 본뜸.//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임은 뭍같이 까딱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
‘파도야!’
진도 앞바다뿐이랴?
연평 바다는?
백령도는 어떻고?
가본적은 없지요
밤바다 칠흑 같기로서니
겨울바다 춥기로서니
파도야, 네가 출렁이고
갈매기, 네가 우는데
가본적은 없지만
어찌 잊으랴! 그 바다
만단시름 어찌하랴!
파도야! 갈매기야!
(20150119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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