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은 받지도 탐내지도 않아야”㉘
[世尊 云何菩薩不受福德]
[須菩提 菩薩所作福德 不應貪着 是故說不受福德]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은 복덕을 받지 않사옵니까?”
“수보리야, 보살은 복덕을 짓더라도 그 복덕을 탐내어 집착하지 않기 때문이니,
그러므로 복을 받지 않는다고 말하느니라.”<금강경28>
보살이 중생을 제도함은 성불을 위함이지
세간의 복덕을 얻기 위함이 아니란다.
구도자는 공덕을 탐하지 않는다.
***
보살(깨달음)이 되기 전에는 공덕이 있고 없을 수 있지만,
깨달음을 얻고 난 뒤에는 오직 공덕 그 자체이기 때문에
공덕이 있다 없다 많다 적다느니 하는 말도 사라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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