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習作漢詩]

<早梅 : 때 이른 매화>

隅川정웅 2018. 1. 7. 17:25



<早梅 : 때 이른 매화>

 

昨夜發梅枝(작야발매지) 간밤 매화가지 움트더니

今朝暴雪時(금조폭설시) 오늘 아침 폭설일 줄이야

花香如萬古(화향여만고) 매화 향기 예나 같을진대

節氣豈誅肌(절기기주기) 절기, 어찌 살을 에는가?

(20180106隅川정웅)

*2018/01漢詩房雅會

*詩題 : 早梅

*押韻 : 枝 時 籬 肌 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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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 설한(雪寒)을 겪어야

매향은 코끝에 사무친다고?

성급한 속내야 뉘 알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