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習作漢詩]

<送春2 : 봄을 보내며>

隅川정웅 2016. 4. 26. 04:23

 

 

<送春2 : 봄을 보내며

 

落花焦燥意(낙화초조의) 낙화에 마음 졸이기로서니

誰問去(수문거년광) 누가 지난 세월을 물을까?

七十春夢裏(칠십몽춘몽) 칠십 춘몽중

憂來自近方(우래자근방) 근심은 가까이서 오는 것을.

(20160425정웅)

 

 

  

***

세월은 流水 같다던가?

매화 흩뿌리나 싶더니 복사꽃도 지누나.

놓친 고기, 월척이 아닌 것 있다던가?

묻지도 않았는데 春節, 알아주길 바란다.

욕심내다 저승 질러가지 않은 것만도 다행임을,

그대 왜 모르는가? 늙은이 꿈 허당임을,

서러워도, 근심도 마라! 내일을 모를 일.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