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고각하照顧脚下'

 

 

어느새,

또 한해의 끝자락입니다

해가 아니고 나이가 저무는 줄 모르고,

눈치 없이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고?’

자꾸 발밑으로 눈이 갑니다

 

‘교만하지 않으며

남을 업신여기지 않으며

바르게 칼을 대하며

 

탐욕(貪慾)스런 마음을 베며

성난(嗔) 마음을 베며

어리석은(癡) 마음을 베며’<‘검도심경’中>

 

턱없는 모자람이지만

또 새해를 벼르며

납도(納刀)를

(20231230웅)

 

♬~ Auld Lang Syne

https://youtu.be/YDAdN_ws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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