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고각하照顧脚下'
어느새,
또 한해의 끝자락입니다
해가 아니고 나이가 저무는 줄 모르고,
눈치 없이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고?’
자꾸 발밑으로 눈이 갑니다
‘교만하지 않으며
남을 업신여기지 않으며
바르게 칼을 대하며
탐욕(貪慾)스런 마음을 베며
성난(嗔) 마음을 베며
어리석은(癡) 마음을 베며’<‘검도심경’中>
턱없는 모자람이지만
또 새해를 벼르며
납도(納刀)를
(20231230웅)
♬~ Auld Lang Syne
'- 世間事'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맘대로 하소서 2024' (0) | 2024.01.02 |
---|---|
<日出2024> (0) | 2023.12.31 |
<閑中6 : 한가한 중에> (1) | 2023.12.18 |
<亂視眼 : 난시안> (1) | 2023.11.03 |
<閑中4 : 한가한 중에> (1) | 2023.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