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追慕愚潭丁時翰先生 : 우담 정시한 선생>


                 =愚潭丁時翰先生追慕漢詩紙上白日場/170613=


愚潭 丁時翰(16251707)

조선 후기의 성리학자.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군익(君翊), 호는 우담(愚潭). 서울 출생.

대사헌 윤복(胤福)의 증손으로, 관찰사 언황(彦璜)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횡성조씨(橫城趙氏).

天性이 총명하여 스스로 학문을 닦았으며 質行이 탁월하여 이름이 높았으며,

原州에서 農事를 하여 自給하면서 학문에 힘쓰고, 金剛山을 비롯하여 太白山, 五台山, 智異山,

俗離山, 雉岳山 全國名山周遊하며 하였으니, 山寺僧侶들이 그 風儀尊慕하여

地上山이라 칭하였다. 조정에서 벼슬을 주어 십여차례나 불렀으나 나가지 않았으며,

老年에 좌의정 朴世采의 권천으로 세자시강원의 進善으로 經筵에 올라 世子를 가르치고

에게 講論을 하였으나 세속이 어지러움을 개탄하고 물러나와 正君心 嚴家政 養國本 正朝廷

愼用舍 開言論六條萬言疏를 상소하였는데 公平正直하며 時事에 요긴치 않은 것이 없어

權勢家들도 숙연하였으며, 어지러운 당쟁속에서도 超然한 자세로 自黨에 해로운 일이라도

기탄없이 말하고 正道하여 당대 사람들의 존망을 모았으며, 政商輩들이 두렵게 생각했다.

丹陽龜潭精舍에서 道學에 전념하니 門下權重經, 權斗經, 黃壽一, 李拭, 李德運등 많은

선비들이 모였으며, 저서 壬午錄, 管規錄, 四七理氣辨 등은 학계에서 연구자료가 되고 있다.

조정에서 優老의 은전으로 知中樞府事에 이르고 道東祠에 제향. 愚潭全集遺稿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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