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서로에게 미소를 보내세요.

당신의 아내에게,

당신의 남편에게,

 

서로에게 미소를 보내세요.

그가 누구든지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미소는 당신에게 서로에 대한 더 깊은

사랑을 갖게 해줍니다."

-테레사 수녀-

 

 

          조계사 천진불

 

***

오늘, 부처님 오신 날이랍니다.

비우고 버린다며 108배 욕심만 부렸답니다.

법당을 나오는데 애기부처님이 그래도 미소를 보냅니다(2009).

***

부처님은 통이 엄청 크신가 봅니다.

코앞에서 꽹과리 치며, ‘우상을 깨부숴야 한다.’는데,

천진하게 미소를 보냅니다(2010). 

***

누가 침묵이 말이 아니라고 하는가?

누가 미소가 언어가 아니라고 하는가?

그대 들으셨나요? 참 진리의 말씀을(2011).

 ***

成群作隊隨他轉성군작대수타전/무한한 사람들이 저(부처님)를 따름이나

幾介男兒頂額眼기개남아정액안/몇몇의 남아男兒가 정안正眼을 갖춤인고?

Countless people follow the Buddha/ But how many attained the correct-eye?

-2012부처님오신날법어(眞際 法遠)中-

***

世尊未離兜率 已降王宮 未出母胎 度人已畢 低聲低聲.

세존께서 도솔천궁을 여의지 아니하고 이미 왕궁에 내리시고,

모태에 나오지 아니하사 사람들을 제도해 마침이라 하니,

소리를 낮추고 소리를 낮추소서.

아시겠습니까? 天上天下 唯我獨尊이라./奉祝法語 중(2013)

***

               [長安萬里千萬戶 鼓門處處眞釋迦]

         마음의 고향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니

         이집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이 나오시고,

         저집에서 문수보살, 보현보살 나오시도다.

              =불기2562(2018) 석탄일 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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